[Money&Life/이런 상품도 있었네!]발생 빈도 높은 소액 암도 일반 암과 동일 보장, LIG손해보험 外

  • Array
  • 입력 2013년 4월 25일 03시 00분


코멘트
■ 발생 빈도 높은 소액 암도 일반 암과 동일 보장, LIG손해보험


LIG손해보험은 발생 빈도가 높은 소액 암에 대해서도 일반 암과 동일하게 보장해주는 ‘무배당 LIG닥터케어암보험’을 출시했다. 소액 암은 유방암, 자궁경부암, 전립샘암, 방광암 등 발병이 잦고 치료 가능성이 높은 암들이다.

암 발병 후 환자의 소득을 보전하도록 암 진단비를 월 지급형과 연 지급형으로 나눠 지급한다. 월 지급형은 암 진단일로부터 12개월간, 연 지급형은 5년간 약정된 보험금을 지급한다. 암 발병 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입원비와 정기검진비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보험료 인상 걱정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15년 만기 상품으로, 보험 기간 중에는 보험료 갱신을 하지 않아 길게는 15년 동안 보험료 인상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최초 계약 15년 후 자동 갱신을 할 수 있고 갱신하면 11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첫 번째 암 진단 이후 1년 이내에는 재발암이나 전이암 등 두 번째 암을 보장하는 특약에도 가입할 수 있다. 암뿐만 아니라 뇌혈관질환과 허혈성심장질환에 대해서도 진단비와 수술비, 중환자실 입원 일당 등을 지급해 목돈이 들기 쉬운 질병을 하나의 보험으로 보장한다. 40세 남성을 기준으로 15년간 월 5만 원의 보험료를 내면 암 진단비 최대 3000만 원, 암 사망 4000만 원, 암 수술비 300만 원, 암 입원 일당 5만 원, 뇌중풍·급성심근경색 진단비 1000만 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 주가 하락기에는 레버리지 ETF로 수익 낸다, 현대증권


상장지수펀드(ETF)는 안정적으로 장기투자를 원하는 투자자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주식형 펀드에 비해 보수가 싸고 장중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다만 매매 시 추가 수수료가 발생한다는 단점도 있다.

현대증권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현대able Flexible-ETF 적립식 랩’을 판매하고 있다. 지수 ETF와 레버리지 ETF를 결합한 랩 상품이다. 지수 ETF는 주가 상승기에, 레버리지 ETF는 주가 하락기에 수익을 낼 수 있다.

기준지수 대비 지수가 하락하면 구간별로 레버리지 ETF 비율을 늘리고 지수가 오를 때에는 지수 ETF에만 투자해 수익률을 극대화한다. 레버리지 ETF는 하락기에 투자해 주가 상승 시 시장 수익률 이상의 수익을 얻는 상품이다. 수익 실현과 위험 관리를 동시에 추구하는 셈이다.

운용보수 외에 매매 수수료가 없으며 고객이 매월 지정한 날짜에 일정 금액을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고객이 원하는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ETF를 매도해 안전성을 높이고 이후에 추가로 납입되는 금액은 다시 목표수익률에 이를 때까지 투자하는 식으로 수익성과 안전성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

목표수익률은 10∼50% 이내에서 5% 단위로 지정할 수 있다. 고객 성향에 따라 가장 높은 매도시점을 설정할 수 있어 투자 실패의 가능성을 줄였다. 최소 가입금액은 30만 원이며 수수료는 연 1.5%다.

■ 다이렉트 전용 종신보험보다 싸고 연금 전환도 되네, 하나HSBC생명


하나HSBC생명이 다이렉트 전용 종신보험보다 더 저렴한 ‘무배당 건강한종신보험(1.1)’을 내놓았다. 이 상품은 보험업계에선 드물게 정규직 직원이 판매한다.

설계사에게 지급하던 수수료 등 사업비를 대폭 줄여 다이렉트 전용 종신보험보다 싼 보험료를 정했다.

판매 중인 종신보험(남자 40세, 주계약 1억 원, 20년 납 기준) 대비 보험료가 6.4% 싸졌다. 같은 기준의 가입자가 가입한 지 1년 후 해약하면 기존 상품들의 경우 보험료를 돌려받지 못했지만 이 상품은 낸 돈의 58.96%까지 지급한다.

이 상품은 사망 종류에 관계없이 보험료를 지급한다. 고도장해에 따른 보장도 추가됐다. 14개의 다양한 특약을 통해 암, 질병, 그리고 가족 보험으로도 맞춤 설계를 할 수 있다. 연금으로 전환해 노후 연금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주계약이 1억 원 이상일 때 보험료의 2.5%, 2억 원 이상일 때 보험료의 4%를 각각 깎아준다.

이런 혜택은 하나HSBC생명 내근직으로 구성된 고객 서비스 센터 ‘행복금융프라자’가 출범하면서 가능해졌다. 행복금융프라자는 설계사의 잦은 이직으로 고객 불만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들어졌다. 고객들은 정규직원을 통해 오랫동안 재무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곳에서는 가입 상담 외에 보험 청약과 보험금 지급도 가능하다.

■ 세계 우량 소비재에 투자… 수익+절세 효과 누린다,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세계적인 우량 소비재 주식에 투자해 수익을 올리고 절세효과를 얻을 수 있는 ‘글로벌 그레이트 컨슈머(소비재) 랩’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미래에셋자산운용 현지법인에 위탁해 운용되며 세계적인 소비 시장 흐름에 맞춰 투자되는 게 특징이다. 단순히 소비 업종의 주식에 투자하는 게 아니라 브랜드 경쟁력이 높은 글로벌 리딩 기업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자동차 의류 음식료품 같은 기존 소비재 업종뿐만 아니라 정보기술(IT) 헬스케어 금융 등 내수 진작에 따라 수혜를 받는 업종을 포함해 넓은 분야에 두루 투자한다. 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기 때문에 해외주식형 펀드와 달리 종합소득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세계적인 IT 업체인 구글과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 글로벌 커피 체인점인 스타벅스 등이 대표적인 투자처다. 투자자의 투자성향과 투자목표에 맞게 주식 투자비중을 조절할 수 있다.

절세 효과도 있다. 1년 기준으로 수익금 중 250만 원은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며 250만 원을 초과한 수익은 22%의 세금이 붙는다.

5000만 원을 이 상품에 투자해 1년간 500만 원을 벌었다고 가정하면 총 55만 원의 세금만 내면 된다. 일반 해외펀드에 투자해 같은 이익을 얻었다면 77만 원을 납부해야 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시장 상황에 맞는 유동적인 투자가 가능해 변동성이 큰 최근 흐름에 적합한 투자”라고 말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