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미모닮은 딸 화보 추가공개 ‘요정같은 클로즈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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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22일 14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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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42)가 쌍둥이 아들·딸과 함께 가족화보를 처음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영애는 패션잡지 엘르 5월호를 통해 쌍둥이 아들·딸과 함께 가족화보를 촬영했다. 또 그는 잡지와 인터뷰에서 문화유산 보전을 위해 한국내셔널트러스트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다는 근황도 전했다.

이날 화보는 이태리 브랜드 구찌와 함께 진행한 특집이다. 구찌의 대표 아이콘인 '플로라(Flora)'를 주제로 총 20페이지에 걸쳐 진행됐다.

구찌 '플로라'는 1966년 모나코 왕비 그레이스 켈리(Grace Kelly)를 위해 처음 디자인됐다. 이후 여성들이 딸에게 물려줄 정도로 세대를 초월해 사랑을 받았다.

실제로 그레이스 켈리를 위해 만든 플로라 블라우스는 딸 캐롤라인 공주가 즐겨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가족화보에서도 모녀 간의 애정을 담은 플로라의 히스토리를 담았다. 이영애는 아이들과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사랑스러운 눈빛을 표현해 모성애를 드러냈다.

이영애는 화보에서 구찌의 '2013 크루즈 및 봄·여름 컬렉션' 의상을 입었다. 봄날의 느낌을 살려 단아하고 우아한 여성미를 표현한 것이다. 또 아이들은 구찌 '칠드런 컬렉션'을 입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촬영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돼 이영애는 밝고 편안하게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영애는 드라마 '대장금' 주인공으로 활동하면서 더욱 실감한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에 대해 강조했다.

앞서 이영애는 18일 구찌와 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함께하는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 '나의 사랑 문화유산 캠페인' 발족식에 참석했다.

이 캠페인은 시민의 추천을 통해 유실될 위험에 처해 있거나 문화적 가치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국내 문화유산을 선정해 보전하는 사업이다.

그는 이번 캠페인에서 한국내셔널트러스트 홍보대사로 활동, 재능기부를 약속했다.

이영애는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엄마로서 다음 세대를 위해 우리 선조들이 물려주신 아름다운 전통과 문화유산을 지키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만큼 많은 분들이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지켜나가는 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영애는 '나의 사랑 문화유산 캠페인'을 통해 그녀가 보전하고 싶은 곳을 선정하기도 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전원생활에 대해서는 "여배우로서의 꿈과 포부는 여전히 간직하고 노력하면서 평범한 삶과 균형을 이루는 지금에 만족하고 감사하려 한다"고 답했다.

그는 자연과 환경, 문화 유산 등으로 관심의 영역을 넓히고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생각도 전했다.

한편, 이번 화보는 22일부터 공개되는 CJ E&M의 채널 스토리온의 시즌 캠페인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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