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시황]서울 아파트 전세, 강북지역 중심으로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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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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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주택의 양도소득세 면제 기준이 ‘4·1 부동산 대책’ 발표 때보다 대폭 완화되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6주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고가의 소형 아파트도 양도세 면제가 가능해져 서울 강남 재건축 단지들이 강세를 보였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는 0.17%나 올랐다. 양도세 면제 혜택에 서울시의 한강변 초고층 재건축 허용 방침이 겹쳐 송파(0.17%) 강남(0.02%) 재건축 단지가 오름세를 주도했다. 서울 전체 아파트는 보합세였다.

경기 신도시(0.00%)는 산본(0.01%)만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과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도 보합을 유지했지만 이천(―0.02%) 용인(―0.01%) 인천(―0.01%) 등은 떨어졌다.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0.03%)은 거래가 한산해진 가운데 강북(0.18%), 중랑(0.18%), 서대문·은평구(0.13%) 등 강북 지역을 중심으로 올랐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매매 시황#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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