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차장 박신규-기무사령관 장경욱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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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9일 박신규 공군 작전사령관(중장·공사 27기)을 합참차장에, 장경욱 한미연합사령부 부참모장(소장·육사 36기)을 기무사령관에 각각 임명하는 등 장성급 간부 21명에 대한 정기 진급 및 보직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중장 진급자는 4명, 소장 진급자는 13명이 각각 배출됐다. 중장 3명과 소장 1명은 보직만 바뀌었다. 합참의장과 각군 참모총장 등 대장급 군 수뇌부는 최근 한반도 안보상황을 고려해 유임됐다.

박찬주 합참 신연합방위추진단장과 김영식 합동군사대 총장, 이재수 육군본부 인사처장(이상 육사 37기)은 중장 진급과 함께 군단장에 보직됐다.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지만 씨도 육사 37기 출신이다. 이범수 국방부 동원기획관(학군 18기)도 중장으로 진급해 육군 인사사령관에 임명됐다. 공군참모차장엔 김형철 공군교육사령관, 공군작전사령관엔 최차규 공군참모차장(이하 공사 28기)이 각각 임명됐다. 소장 진급자 13명 중 11명은 사단장에 보직됐다. 공군과 해군에선 중장 및 소장 진급자가 나오지 않았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박신규#장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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