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자로 보는 어린이 책]소원을 그리는 아이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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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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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그리는 아이
(김평 글·홍선주 그림·책읽는곰)=가난하고 시끄러운 집을 나온 실실이는 한 처자의 집에서 모란 병풍 만드는 일을 거든다. 그림을 그리면서 실력이 좋아지고 억눌린 감정도 풀어내는 실실이. 실실이의 그림을 본 모든 사람은 행복해진다. 1만1000원.

뚜껑 뚜껑 열어라(정은정 글·윤지회 그림·시공주니어)=부엌에 있는 갖가지 뚜껑이 총출동했다. 토끼 앵무새 개구리 오리 등 동물들이 뚜껑과 함께 등장해 ‘파닥파닥’ ‘깡충깡충’ ‘폴짝폴짝’ 같은 의태어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다. 1만 원.

레스토랑 Sal(소윤경 글, 그림·문학동네)=세계 최고의 실력을 가진 요리사들이 있는 최고급 레스토랑. 고양이를 구하려던 아이는 주방과 이어진 은밀한 공간으로 들어가게 된다. 우리가 먹는 음식은 어디에서 왔고, 어떻게 먹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1만5800원.

7은 많을까요?(안체 담 글, 그림·북비)=어른들이 명쾌하게 답하기 어려운 아이들의 질문 44가지를 담았다. ‘식물은 우리를 좋아할까요?’ ‘하늘의 끝은 어디일까요?’ ‘생각은 어디에서 나올까요?’ 같은 질문은 대화를 시작하는 문을 열어준다. 1만3000원.
#소원을 그리는 아이#뚜껑 뚜껑 열어라#레스토랑 S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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