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MBA]성균관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中전문가 양성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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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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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은 한국-1년은 중국서 실무능력 업그레이드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중국 경제·경영 전문가 교육기관이다. 최고의 현대 중국 전문교육 및 연구기관을 목표로 2005년 9월 문을 열었다.

CHINA MBA(중국 경영), CHINA MBE(중국 경제), CHINA FINANCE(중국 금융)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중국 전문가를 양성한다.

현재 중국대학원은 중국경제관리학과를 개설하고 베이징대 광화경영대학원(CHINA MBA), 푸단대 경제대학원(CHINA MBE, CHINA FINANCE 과정) 등 중국 최고 명문학부와 손잡고 명실상부한 중국 전문가를 길러내고 있다.

중국대학원은 2006년 베이징대 광화경영대학원과 학생 교류를 시작해 2008년 국내 최초로 MBA과정 복수학위 협정을 체결했다. 푸단대 경제대학원과는 2007년 국내 최초로 세계경제학 전공 복수학위 협정을 맺어 운영 중이고 최근에는 중국금융학 전공 복수학위 협약을 체결했다.

중국대학원 학생들은 1년은 성균관대에서, 1년은 베이징대 광화경영대학원 또는 푸단대 경제대학원에서 수업을 듣는다. 이러한 ‘1+1 교육시스템’을 통해 중국의 인재들과 동등한 교육환경에서 경쟁하고 협력하면서 중국인과 중국사회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다. 또 중국 최고의 명문대학 동창들과 현지 최고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중국대학원 커리큘럼은 경제경영전공과 실무지식, 현장감각을 모두 체득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짜여 있다. 입학 전부터 기업체 신입사원 연수교육과 유사한 파이오니어 과정(Pioneer Course) 및 전공이 다양한 신입생들의 수준을 맞추기 위한 전공입문과정이 운영된다.

또 △세부 전공분야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전공기초과정 △중국협력대학에서 진행하는 전공 트랙별 전공심화과정 △중국경제경영 전공지식을 집대성할 수 있는 전공응용과정 △중국지역 현장체험과정 등이 복합적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중국협력대학 파견 전에 진행되는 ‘중국비즈니스체험연구과정’은 중국에서 기업 방문과 특강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현지조사 및 사례발표를 하면서 중국을 체험하고 실무문제 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어 독보적인 교과과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매년 베이징대와 푸단대에서 현지 대학원생들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한중 대학원생 경제포럼’은 양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석사 연구생들이 중국 현지에서 중국어로 양국 경제의 현안과 협력 방안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하는 국내 유일의 한중 대학원생 교류 프로그램이다.

중국대학원은 우수한 교수진으로도 유명하다. 베이징대 광화경영대학원, 푸단대 경제대학원 등 중국 내 경제·경영·금융 분야 최고 수준의 교수진을 초빙해 수업을 진행한다. 모든 강의는 100% 중국어로 이루어진다. 중국대학원이 있는 건물인 국제관 글로벌존에서의 일상 생활도 외국어만 사용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충실한 교육과정 덕에 입학생 중에는 삼성이나 현대 등 굴지의 대기업을 그만두고 오는 이들이 많다. 매년 입학 경쟁률도 3 대 1이 넘는다.

중국대학원은 재학생의 커리어 관리를 철저하게 해서 계획된 교육목적을 충실히 실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엄격하고 힘든 교육과정을 마친 졸업생들은 삼성전자 LG CNS 현대제철 SK가스 CJ제일제당 등 대기업, 중국은행 우리은행 한화증권 등 금융권, 외교통상부 KOTRA 인천국제공항공사 환경산업기술원 등 정부 및 공기업에서 중국 전문가로 일하고 있다. 주로 중국금융 전문가, 중국지역 마케팅 전문가, 중국지역 컨설턴트, 중국경제 전문 연구원 업무를 담당한다. 베이징대 등으로 박사과정 진학을 하는 학생도 많다.

이처럼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은 최고의 교수진, 100% 중국어 사용, 전공 지식, 실무 능력, 현장 경험이라는 5가지 요소가 어우러져 유능한 중국 전문가를 키워 낸다.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은 매년 상반기에 신입생을 선발한다. 올해는 10월부터 2014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실시한다. 입학이나 과정에 대한 문의는 홈페이지(gsc.skku.edu)를 참고하거나 전화(02-740-1543∼4)를 하면 된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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