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류현진, 다저스 집단 난투극에 ‘얼떨떨’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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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12일 15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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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미국프로야구(MLB)에서 벤치 클리어링을 처음 경험했다.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를 벌였다.

사건은 6회말에 일어났다.

다저스의 선발 투수 잭 그레인키는 볼카운트 3볼-2스트라이크에서 6구째를 상대 선두 타자 카를로스 쿠엔틴의 왼팔에 맞혔다.

이에 흥분한 쿠엔틴은 곧장 마운드로 뛰어갔고 그레인키와 몸 싸움을 시작했다.

결국 양팀 선수들은 모두 더그아웃으로 뛰어나와 싸움을 벌였다.

류현진도 동료들과 함께 재빨리 뛰어나와 벤치 클리어링에 합류해 선수들을 말렸다. 그러나 첫 벤치 클리어링이라 그런지 류현진 얼굴에는 당황한 기색이 엿보였다.

샘 홀브룩 주심은 벤치 클리어링 당사자인 그레인키와 쿠엔틴은 물론, 상대팀을 도발한 헤어스턴과 맷 캠프도 함께 퇴장시켰다.

한편 류현진은 오는 14일 오전 9시 10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경기에서 미국프로야구 시즌 2승째에 도전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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