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첫 승, 승리 챙긴 이재학 ‘LG와 궁합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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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12일 1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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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학(NC)이 11일 잠실 LG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잠실|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seven7sola
이재학(NC)이 11일 잠실 LG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잠실|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seven7sola
NC 첫 승 이끈 이재학, 시범경기서도 LG전 승리 챙겨

[동아닷컴]

NC 다이노스가 11일 LG를 상대로 4-1 승리를 거두면서 역사적인 창단 첫 승리를 거뒀다. 개막 7연패 후 맛본 감격적인 승리. ‘7전 8기’끝에 맛본 달콤한 승리였다.

NC 첫 승의 맨 앞에는 이날 선발로 나선 이재학(23)이 있었다. 이재학은 6이닝 7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팀에 감격적인 첫 승을 안겼다.

이날 경기전 이재학이 선발로 예고되면서 NC는 첫 승을 조심스레 예상했을지도 모른다. 바로 시범경기서도 LG를 상대로 승리를 따낸 적이 있기 때문.

이재학은 지난달 12일 마산에서 열린 LG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4안타 2실점으로 팀의 4-2 승리를 이끌며 승리를 챙긴 바 있다.

시범경기 첫 등판이었던 LG전에서 승리를 챙기더니 정규시즌 첫 등판이었던 11일 경기에서도 승리 투수가 됐다. 그리고 그 승리는 단순한 1승이 아닌 팀의 창단 후 첫 승이었다. 공교롭게도 상대팀은 모두 LG. 이재학으로서는 이래저래 LG전과 궁합이 잘 맞은 셈이다.

8경기 만에 역사적인 첫 승리를 거둔 NC는 12일부터 홈구장인 마산에서 SK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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