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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007’ 출연 거절 “한국 배우 이미지 문제 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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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1 11:02
2013년 4월 11일 11시 02분
입력
2013-04-11 10:39
2013년 4월 11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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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007’
김영호 ‘007’ 출연 거절 “한국 배우 이미지 문제 염려”
배우 김영호가 할리우드 영화 ‘007 어나더데이‘ 출연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김영호, 가수 김태우, 종합격투기선수 최홍만이 출연한 ‘자이언트’ 특집이 전파를 탔다.
김영호는 영화 ‘007 어나더데이’ 출연를 거절한 것에 대해 “내가 영어를 알파벳만 안다. 연기도 오래 하고 배우로서 책임감도 있는데 의사소통 문제로 연기를 못하면 한국 배우 이미지에 문제가 될까 염려돼 거절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병현 등 미국 진출 배우들 모두 영어 개인교습을 한다. 그래서 나도 개인 교습을 하고 있다”고 미국 진출 계획을 전했다.
이에 MC들은 미국 영화감독들에게 영어 영상편지를 보내라고 청했고, 김영호는 “영어 못 한다. 나중에 하겠다”고 영상편지도 거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출처|‘김영호 007’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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