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0일 국내 최초로 LTE-A(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 망 개통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LTE-A는 LTE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이동통신 기술로 최대 150Mbps의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이는 기존 LTE보다 2배, 3G보다 10배 빠른 속도다.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이용하는 유선 광랜(100Mbps)보다도 빠르며 800MB 상당의 영화 한편을 내려 받는데 불과 43초면 충분하다. SK텔레콤은 9월 경 LTE-A를 상용화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