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마수걸이 홈런, MLB 진출 이래 최단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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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5일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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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시즌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시즌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홈런 1개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올리며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추신수는 경기 시작 직후인 1회말 0-0으로 맞선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조 블랜튼의 초구 직구(138㎞)를 통타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며 마수걸이 홈런을 만들었다. 개인 통산 6번째 1회 선두타자 홈런이다.

추신수는 2번째 타석은 범타로 물러났으나 3-3으로 맞선 5회말 다시 첫 타자로 나서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다음 타자 크리스 헤이시의 2점 홈런 때 홈베이스를 밟았다. 마지막 네 번째 타석에서는 두 번째 상대 투수 마크 로우를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신시내티는 이날 추신수의 견인포를 포함해 총 3방의 홈런을 날리며 5-4의 승리를 거뒀다.
이날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종전 0.250에서 0.333(12타수 4안타)로 끌어올렸다.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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