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노조활동 보장 민노총과 합의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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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노조 활동을 보장하고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기로 민주노총과 합의했다.

4일 이마트와 민주노총 전국민간서비스산업노조연맹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이마트 본사에서 협상 끝에 연맹의 요구 사항에 대한 기본 협약서와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마트는 노조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설립한 단체임을 인정하며 6월 말 이전에 단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마트는 또 최근 직원 사찰 문제로 논란이 된 기업문화팀을 해체하고 해고되거나 강등된 직원 3명도 15일 원직 복직시키기로 했다.

장관석 기자 jks@donga.com
#이마트#노조활동#민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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