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퇴근 최악 정체 구간, ‘잠원IC→반포IC’ 밀리는 이유가?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4월 3일 16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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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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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퇴근시간 최악의 정체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잠원IC부터 반포IC 구간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일 서울시(도시교통본부)가 발표한 2012년 도시고속도로 운영결과에 따르면 하루 평균 교통량은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 시내구간 순으로 많았다. 연평균 통행속도는 동부간선도로 남부구간, 내부순환로, 북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가 평균시속 60㎞ 이상을 유지했다.

평일 퇴근 최악 정체 구간 이외에도 강변북로 난지IC→성산대교, 동부간선도로 군자교→성동JC, 올림픽대로 여의상류→한강대교 구간은 하루 중 평일 출근(오전 7시-9시) 최악 정체구간으로 꼽혔다.

내부순환로는 오후 6-8시 홍은→홍지문, 북부간선도로는 오전 7-9시 월릉JC→묵동IC 구간에서 정체가 가장 심했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잠원IC→반포IC’ 구간은 평일 7시~19시에 구간속도가 30km/h 이하로 지속되고, 18시~19시에는 17km/h 이하까지 속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잠원IC→반포IC’ 구간은 고속도로로 진입하려는 차량과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고속버스 등 짧은 구간에 많은 교통량이 집중돼 엇갈림·병목현상이 나타나면서 정체가 심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평일 퇴근 최악 정체 구간’에 네티즌들은 “평일 퇴근 최악 정체 구간, 저기 피해서 가야겠다”, “평일 퇴근 최악 정체 구간, 정말 최악이네”, “평일 퇴근 최악 정체 구간, 잠원동이 그렇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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