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직업멘토링 모집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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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에 직무현장 소개… 임직원 6100명 참여하기로

삼성그룹은 3일부터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인 ‘삼성 직업멘토링’의 대학생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인 삼성 직업멘토링은 삼성그룹 임직원들이 진로를 고민하는 대학생을 만나 직업관련 정보와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7000여 명의 삼성 임직원과 3만6000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올해는 각 계열사의 신입사원부터 최고경영자(CEO)까지 총 6100명의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를 신청했다. 윤진혁 에스원 사장, 김병환 김종호 박두의 이현동 삼성전자 부사장, 박중흠 삼성중공업 부사장 등 CEO와 임원급도 189명이 참여한다.

프로그램도 업그레이드했다. 지난해까지 멘토 1명당 7명이던 대학생 수를 올해는 5명으로 줄여 더 친밀하고 깊이 있게 멘토링할 수 있도록 했다. 지방대 학생들을 위해 멘토들이 직접 찾아가는 ‘대학교 방문 멘토링’도 준비 중이며, 학생들에게 멘토가 일하는 계열사를 방문해 분위기를 탐방할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30일까지 홈페이지(mentoring.youngsamsung.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삼성#직업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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