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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백 열풍, 패션-화장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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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백 열풍, 패션-화장품으로

동아일보입력 2013-02-05 03:00수정 2013-02-0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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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좋으면 구입가 3~5배 횡재… 한탕심리 마케팅 비판도
온라인 편집숍인 ‘매그마일’이 고객 100명에게 무료로 증정하고 있는 럭키백 ‘매그박스’. 운이 좋으면 19만9000원 상당의 제품을 얻을 수 있다. 매그마일 제공
고가 상품이 무작위로 들어 있는 ‘럭키백’ 이벤트가 소비자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일본의 복주머니 행사에서 유래한 럭키백 이벤트는 일정한 돈을 주고 가방(럭키백)을 구입하면 운이 좋을 경우 구입가보다 3∼5배 비싼 제품을 얻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소비자에게는 복권을 구입한 것 같은 재미가 있지만 일부에서는 한탕 심리를 노린 ‘복불복 마케팅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국내에서는 스타벅스가 2007년 처음 실시한 후 소비자에게 알려지기 시작해 화장품과 패션업계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롯데닷컴이 운영하는 온라인 편집숍인 ‘매그마일’은 자사의 ‘스타일매거진’을 정기 구독하는 고객 100명을 추첨해 럭키백의 일종인 ‘매그박스’를 무료로 증정한다. 박스 안에는 액세서리 디자이너 브랜드인 ‘살뤼 드 미엘(salut de miel)’의 봄 신상품이 담겨 있다. 운이 좋을 경우 19만9000원 상당의 제품을 얻을 수 있다.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몰 ‘닥터스킨케어’도 1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자사 제품과 사은품을 담은 ‘닥터 플러스 박스’를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1만9000원. 이 박스 안에는 무작위로 선별된 정품과 체험분, 레깅스 등이 들어 있다. 토리버치 가방과 돌체구스토 커피머신, 스와로브스키 상품권, 파리바게트 상품권 등을 손에 넣을 수 있는 ‘서프라이즈 쿠폰’이 숨어 있다. 업체 측은 운이 좋을 경우 50만 원 상당의 제품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 럭키백에는 텀블러, 머그잔, 열쇠고리 등 커피용품과 다이어리, 무료 음료쿠폰 등이 무작위로 들어 있다. 3만 원 상당의 스테인리스 텀블러가 기본으로 포함돼 있고 판매되는 5000세트 중 400세트에 무료 음료쿠폰 7장이 들어 있어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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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전문 소매점인 프리스비도 지난달 31일 ‘럭키백 이벤트’를 실시했다. 맥북에어를 비롯해 아이패드 미니, 아이팟 터치 등 다양한 애플 제품과 액세서리가 담긴 럭키백 500개를 3만 원에 한정 판매해 매장 앞에 긴 줄이 늘어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럭키백#한탕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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