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도 다함께/다문화 단신]남양주시 몽골 ‘나담축제’ 外

  • 입력 2009년 7월 22일 02시 55분


■남양주시 몽골 ‘나담축제’ 26일 개최

몽골의 대표적인 전통축제인 ‘나담축제’가 26일 오전 10시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 몽골문화촌에서 열린다. 나담은 ‘놀다’라는 뜻으로 몽골 현지에서는 2, 3일 동안 전 국민이 말타기와 활쏘기, 씨름 등을 즐긴다. 남양주시와 주한몽골대사관이 후원하는 이날 축제에는 마상무예단의 말타기 시범과 씨름, 활쏘기 등 몽골 전통놀이와 줄다리기, 노래자랑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전북도, 3000명 무료 건강검진

전북도는 올해 2억2000만 원을 들여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전북지역 이주여성(결혼이민자) 3000명이 기본적인 건강검진과 자궁경부암, 갑상샘 기능 검사 등 25개 항목의 각종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만 20세에서 만 40세까지는 올해뿐 아니라 격년제로 무료 건강검진 혜택을 받게 된다.

■‘결혼이민자 행복드림’ 프로그램 운영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최경식)는 결혼이민자의 원활한 국내 정착 지원을 위해 16일부터 ‘결혼이민자 행복드림-Happy Start’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주사무소는 앞으로 격주로 목요일에 외국인 등록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 생활에 필요한 일반법률 및 출입국관리법 기초상식과 생활예절 등에 대해 설명한다.

부산 다문화가정 고국 방문 지원

부산시와 부산은행, 부산여성가족개발원,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고국 방문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21일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24가정 87명을 초청해 항공권과 체재비 및 선물을 전달했다. 고향방문단은 중국 11가정 38명, 베트남 6가정 21명, 필리핀 7가정 28명으로 다문화가족지원 기관 및 단체 등을 통해 추천받은 모범적인 다문화가정들이다. 이들은 다음 달 중 6박 8일 일정으로 고국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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