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理知논술]영어능력인증시험 완벽해부!<1>What is TOSEL?

연령-수준따라 5단계 세분화… 실력 측정에 유용
민사고-일부 자사고 등 공인점수 요구-가산점 부여

토셀(TOSEL·Test of the Skills in the English Language)은 토플, 토익 같은 어학시험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시험이다. 이 시험은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주관하는데, 연령과 수준에 따라 △ADVANCED(고등학생, 대학생, 성인) △INTERMEDIATE(특목고 재학생을 포함한 중고교생) △JUNIOR △BASIC △STARTER(국제중 재학생을 포함한 초중학생) 등 5단계로 나뉘어 있어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측정하고 평가하는 데 유용하다.

올해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토플, 토익 등의 공인영어능력인증시험 점수는 외국어고 입시에 반영되지 않게 됐다. 다만 외국에서 거주한 편입학생들은 실력 검증을 위해 공인점수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단, 민족사관고나 청심국제중고, 기타 일부 자율형 사립고는 올해도 공인점수를 요구하거나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이들 학교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토셀 응시를 추천한다.

굳이 입시 준비가 아니더라도 영어 공부에 동기부여를 하고 싶거나 본인의 실력을 검증받고 싶다면 응시해보는 것이 좋다. 토셀 성적은 학교생활기록부에 등재될 수 있다.

토셀은 △Section 1(Listening, Speaking) △Section 2(Reading, Writing)의 네 가지 영역을 시험지 기반(Paper Based Test)의 간접평가와 직접평가를 통해 평가한다. 시험시간 90분을 포함해 입실부터 시험 종료까지 약 2시간 소요된다. 990점 만점에 1∼10등급으로 나누어 평가한다. 특목고, 자사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ADVANCED나 INTERMEDIATE 단계의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 참고로 토플 100점은 토셀 ADVANCED 점수로 환산하면 773점이다.

올해는 9월 12일, 11월 14일 등 두 번의 시험일정이 남아있다. 토셀은 홈페이지(www.ebslang.co.kr)에서 강의를 들으며 준비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토셀 공식 홈페이지(www.tosel.org)에 방문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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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아 영재사관학원 예스영어사관 평촌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