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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이청용 EPL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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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이청용 EPL 오라”

입력 2009-07-16 08:15수정 2009-09-2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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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언론 “완전이적 추진 중” 프리미어리거 7호탄생 눈앞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턴 원더러스가 이청용(21·FC서울·사진)의 영입을 공식 선언했다. <스포츠동아 6월12일자 1면 보도>

영국의 ‘볼턴뉴스’는 15일(한국시간) “볼턴이 이청용과 애스턴 빌라의 자트 나이트, 웨일즈 스완지의 페리 보데 등을 영입한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볼턴뉴스’에 따르면, 볼턴은 이청용과 페리 보데는 완전 이적으로 일을 추진하고 있으며, 애스턴 빌라 자트 나이트는 임대 계약을 원하고 있다. 이와 맞물려 FC서울은 최근 볼턴으로부터 이청용 이적에 관한 공식 레터를 받고 입장 정리를 서두르고 있다.

FC서울 강명원 축구지원팀장은 이날 “이틀 전 볼턴으로부터 ‘이청용 영입에 관심이 있다. 이적을 시킬 의향이 있느냐’는 공문을 받았다. 아직 구단의 공식적인 입장을 전달하지 않았고, 코칭스태프와 상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청용의 볼턴 이적을 담당하고 있는 에이전트 김승태 사장은 스포츠동아와의 전화통화에서 “서울이 이청용의 이적을 승인하면 국내 최고 이적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지난달 말 영국으로 넘어가 직접 볼턴 관계자들과 대략적인 협상을 진행했다.

서울이 이청용의 이적만 승인한다면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7호가 탄생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

서울은 이청용의 이적료로 25억원에서 많게는 40억원까지를 책정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이 그 동안 조건만 맞으면 선수들의 이적을 막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볼턴이 서울 구단이 원하는 이적료를 제시한다면 계약 성사는 어렵지 않다. 지금까지 K리그에서 유럽으로 진출한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이적료를 기록한 주인공은 이천수로, 2003년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할 당시 받은 350만유로(당시 62억원)다.

또한 서울은 이청용이 이적해도 아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정규리그 우승 도전에 큰 전력 누수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1군 멤버로 활약한 이승렬과 이상협을 비롯해 최근에는 프랑스 메츠 2군에서 활약했던 어경준까지 데려오는 등 측면요원들을 대거 보유하고 있다. 강명원 팀장은 “이청용 이적을 놓고 좀 더 신중하게 논의한 뒤 구단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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