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방학숙제는 ‘댄스’

  • 입력 2009년 7월 15일 07시 18분


재즈댄스 열중…전문가 뺨쳐 ‘질수 없다’ 출연 소문은 NO!

대학생 문근영은 여름 방학을 맞아 무엇을 계획하고 있을까.

현재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문근영이 방학을 맞아 재즈 댄스에 흠뻑 빠졌다. 입문한지는 올 해로 5년째. 2005년 제목처럼 댄스 선수로 열연했던 영화 ‘댄서의 순정’이 계기가 됐다.

문근영의 한 측근은 14일 여름 방학에 들어선 그녀의 근황을 전하며 “재즈 댄스에 한창 열성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측근에 따르면 문근영의 재즈 댄스 실력은 전문가에 버금가는 수준. 측근은 “주변에서 전문가 과정에 입문하라고 권유할 정도”라는 말로 그녀의 춤 솜씨를 짐작케 했다.

문근영은 5월 모교인 성균관대 새천년 홀에서 열린 생일 파티 겸 팬미팅에서 실력 발휘를 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그녀는 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에 대한 답례로 파워 댄스를 선보였으며, 이 장면이 동영상으로 인터넷에 올라 적잖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지난 해 드라마 ‘바람의 화원’으로 건재함을 과시한 문근영을 두고 방송가에는 피겨스케이팅을 소재로 한 드라마 ‘질 수 없다’(가제)를 차기작으로 고려 중이란 소문이 돌고 있다.

또 다른 측근은 이와 관련, “검토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 이상으로 진전된 바는 전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질 수 없다’를 둘러싸고 연예계 일부에서는 ‘문근영이 극비리에 피겨 스케이트 연습에 한창’이라는 설도 나돌고 있는 상황. 그러나 측근은 “피겨 스케이트조차 신어본 적이 없다”며 이를 완강히 부인했다.

지난 해 ‘바람의 화원’으로 SBS 연기대상을 거머쥔 문근영은 지상파 방송 3사 통합으로 제정된 서울드라마어워즈의 여우주연상 후보로도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서울드라마어워즈의 시상식은 9월 열린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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