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댄스소녀 이어 소녀로커 변신

  • 입력 2009년 7월 12일 16시 16분


‘소녀 디바’ 아이유가 이번엔 발랄한 ‘소녀 로커’로 변신했다.

4월 신곡 ‘부’를 발표하면서 댄스가수로 변신, 화제를 모았던 아이유가 이번에는 록풍의 후속곡 ‘있잖아’로 활동에 나섰다. 지난 해 가을 15세의 나이로는 믿기지 않는 가창력과 풍부한 감정표현으로 데뷔했던 아이유가 연이어 변신에 나선 것이다.

10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처음 선보인 ‘있잖아’는 귀여운 소녀가 남자친구에게 사랑을 솔직히 고백하는 모습을 그린 곡. 아이유의 힘이 넘치는 목소리와 귀여운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있잖아’는 지난해 발표한 미니앨범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을 록 버전으로 재편곡해 4월 발표한 정규앨범에 함께 수록된 곡이다.

발랄한 댄스곡 ‘부’로 10대 소녀의 상큼한 매력을 선보이며 오빠, 삼촌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던 아이유는 후속곡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가수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이유 소속사 로엔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후속곡 무대는 아이유가 소녀 로커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면서 “치어리딩을 연상케 하는 춤으로 더운 여름, 상쾌한 기분을 선사할 신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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