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북한 꺾고 아시아청소년축구 우승

  • 입력 2009년 7월 8일 08시 26분


제1회 아시아청소년대회(U-14·유스게임) 축구 결승전에서 한국이 북한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6일 싱가포르 잘란 베사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전반 21분 김선빈(14·문원중)의 선제골과 후반 5분 김영규(14·원삼중)의 추가골을 묶어 북한에 2-0 완승을 거뒀다.

지난달 30일 조별리그 2차전에서도 북한을 3-0으로 꺾은 청소년대표팀은 예선 라운드 3전 전승에 이어 본선 라운드에서도 라오스, 사우디아라비아, 중국을 차례로 제압하고 5전 전승으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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