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스키 합격!” 55개 불펜피칭…코치진 만족

  • 입력 2009년 7월 4일 08시 11분


두산 새 용병 니코스키가 3일 첫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잠실 LG전에 앞서 윤석환 투수코치 등이 유심히 지켜보는 가운데 직구 30개, 변화구 25개 등 모두 55개의 볼을 던졌다. 윤 코치는 “컨트롤이 좋지 않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예상보다 볼 끝도 좋고 코너워크도 좋았다”면서 1차 테스트에 합격점을 줬다.

취업비자 문제까지 해결된 그는 4일 이후 1군 엔트리에 진입하는데 아무 장애가 없다. 그러나 SK에서 방출된 이후 아무래도 운동을 소홀히 한 탓에 곧바로 선발 투수로 활용하기에는 무리라는 평가. 윤 코치는 “우선 일요일(5일)쯤 불펜으로 마운드에 올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잠실|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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