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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발렌시아 영입…지성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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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발렌시아 영입…지성 어떡해!

입력 2009-07-02 08:33수정 2009-09-22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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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성향 강해…경계할 대상

‘포르투갈 특급’ 호날두를 떠나보낸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름 이적시장 첫 번째 작품으로 에콰도르 대표 출신 미드필더 안토니오 발렌시아(24)를 영입했다.

맨유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08-2009시즌까지 위건에서 뛴 발렌시아를 이적료 1700만 파운드(360억원)에 4년 간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퍼거슨 감독은 “위건에서 물오른 기량과 능력을 선보인 발렌시아는 그간 우리가 계속 주목해온 선수”라며 “새로운 도전을 앞둔 팀에 큰 보탬이 되리라 믿는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맨유가 중원의 측면을 보강하면서 박지성의 향후 입지에 관심이 쏠린다.

비록 호날두는 없지만 박지성은 발렌시아와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한다. 루이스 나니와의 경쟁에서 승리했던 박지성은 “누가 와도 자신있다”는 반응이지만, 발렌시아가 지난 시즌 기록한 공격 포인트(3골-4도움)뿐 아니라 디펜스에 탁월한 능력을 지닌 선수인 까닭에 부담이 없지 않다.

뿐만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프랑스 윙어 프랭크 리베리의 영입설도 걱정이다. 발렌시아가 ‘공격적 성향’보다 ‘수비적 성향’이 강해 맨유로선 호날두의 공격 공백을 채우기 위해 또 한 명을 보강할 전망이기 때문. 박지성이 경계를 늦출 수 없는 이유다.

한편, 위건에서 아쉬운 데뷔 시즌을 보낸 뒤 두 번째 시즌을 맞는 수비형 미드필더 조원희는 ‘외로움 극복’이란 새 과제를 안게 됐다.

조원희는 위건 입단 이후 발렌시아와 유독 친분이 있었다. 이는 조원희를 영입한 스티브 브루스 감독의 후임으로 팀 지휘봉을 잡은 스페인 출신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추진 중인 ‘선수단 개혁’과 맞물린 생존과도 맥을 같이 한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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