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은행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신입행원 100여 명을 채용하기 위해 30일 오후 4시까지 이 은행 홈페이지에서 원서를 접수한다. 4년제 대학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는 전공이나 학점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합격자들은 개인금융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기업은행은 180여 명을 채용하기로 하고 9월 셋째 주에 원서를 접수한다. 우리은행은 다음 달 중순 채용공고를 내고 200여 명을 뽑는다. 하나은행과 신한은행도 다음 달 공고를 내고 지난해 수준인 100명 안팎을 선발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도 이번 주에 하반기 채용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10월 21일 동시에 필기전형을 실시하는 한국은행 및 국책은행들은 다음 달부터 원서 접수에 들어간다. 한은은 9월 10∼14일 경영 경제 법학 통계 등 분야에서 원서를 접수하고 35명 이내를 채용한다. 산업은행은 한은과 같은 기간에 원서를 접수하고 70여 명을 뽑는다.
수출입은행은 9월 7∼21일 은행 홈페이지에서 원서를 접수하고 38명 안팎을 선발할 예정이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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