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댁’ 이파니 ‘비키니 하우스’ MC로 컴백

지난해 제 1회 한국 플레이보이 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던 모델 이파니가 케이블 채널 Mnet의 '비키니 하우스'(연출 정정훈PD)의 MC로 돌아온다.

모델로 선발된지 얼마 안돼 스무살 이른 나이에 결혼으로 신혼생활을 즐기던 그녀가 컴백을 선언한 것.

이파니는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연예 정보 프로그램 ‘비키니 하우스’의 MC로 그 동안 방송을 통해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끼와 재능을 맘껏 펼쳐 보이며 활동 영역을 점차 넓혀갈 예정이다.

이파니 측은 “이파니가 연기와 MC등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욕심이 크다”면서 “앞으로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할 이파니에게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연출을 맡은 정정훈PD는 “한국 플레이보이 대회 1등을 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을 하면서 많은 분들이 아쉬워했을 것이라 생각 된다”면서“결혼 후 첫 방송 활동인 동시에 MC로서도 첫 도전 무대인 만큼 애정 어린 시선으로 봐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비키니 하우스'는 평일 오후 3시 30분, 3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연예 정보 프로그램으로 인기있는 UCC를 소개하는 ‘UCC 팟 차트 (UCC Pot Chart)'와 다이어트 정보를 전달하는 ’팻 슬림 앤 다운 (Fat Slim&Dowm)'도 포함되어 있다.

한편, 그 동안 레이싱 걸 이수진과 함께 공동 MC를 보던 김미희는 학업 등 개인적인 이유로 인해 중도 하차하고 후임으로 모델 이파니가 이수진과 공동 MC를 보게 된다.

이파니의 첫 방송은 24일 금요일 오후 3시 30분에 볼 수 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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