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인삼약초 요리’ 대향연 내달 7일부터 금산서

  • 입력 2007년 8월 20일 06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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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의 고장’ 충남 금산에서 인삼약초 요리의 대향연이 열린다.

9월 7일부터 16일까지 열흘 동안 열리는 제27회 금산인삼축제 중에 △국제 인삼요리 경연대회 △인삼약초 제과 제빵 경연 및 전시회 △인삼요리 직접 만들어 먹기 대회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는 것.

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선)는 올해 7회째를 맞아 대회의 품격이 한층 높아진 만큼 인삼약초 요리의 대중화 세계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인삼요리 경연대회는 9일 오후 2시부터 예선을 통과한 3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금산읍 신대리 주무대에서 열린다. 빠르고 정확한 손놀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흥미로울 듯하다.

작품이 얼마나 대중적으로 보급 활용될 수 있느냐가 중요하고 조리 과정이나 요리의 모양도 심사 대상이다. 인삼약초 요리의 국제화를 위해 조리법의 정확성과 독창성도 주요 평가 항목에 포함됐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최종 마감은 23일이다. 자세한 문의와 참가 신청은 금산군농업기술센터(041-750-3528)나 금산군청 홈페이지(www.geumsan.go.kr) 또는 진덱스몰(www.gindex.co.kr)에서 하면된다.

대상 한 팀에는 농림부 장관상 및 상금 300만 원을 주는 등 총 1140만 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김영선 소장은 “인삼 및 약초 요리를 돈이 되는 상품으로 개발하고 이로써 지역 특산물의 소비 확대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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