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협, 경찰 취재지침 백지화 촉구

  • 입력 2007년 8월 18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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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회장 정일용)는 17일 성명을 내고 기자의 경찰서 출입 금지와 취재원 취재 내용의 사전 고지 등을 요구한 경찰의 취재 관련 지침을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

기자협회는 성명에서 “경찰 관련 취재는 피의자는 물론 수사와 관련된 국민의 인권과 알 권리가 달려 있다”며 “경찰이 이런 원칙을 뒤집고 일선 경찰서까지 기자의 출입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것은 관료 조직 특유의 폐쇄적 본능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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