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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그늘 벗어나 3년 내 톱10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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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그늘 벗어나 3년 내 톱10으로”

입력 2007-08-16 03:06수정 2009-09-2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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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건설 계열사 엠코 전창영 부사장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의 울타리 안에서 안주하지 않겠습니다. 자체 사업을 개발해 2010년 10위권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현대차그룹의 건설 계열사인 엠코의 전창영(58·사진) 부사장은 엠코가 지은 첫 아파트인 인천 부평구 삼산동 엠코타운에서 14일 기자와 만나 건설업계 톱10 진입의 청사진을 밝혔다.

“엠코타운은 조경비율이 44%에 이르는 데다 홈네트워크 시스템 ‘AA등급’을 획득하는 등 환경과 기술이 조화를 이룬 엠코의 야심작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주택사업의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2002년 설립된 엠코는 주로 현대차그룹의 국내외 사업장 건설을 전담해 왔다.

지난해 매출 1조300억 원, 시공능력 평가순위 31위를 달성할 정도로 설립 4년 만에 기반을 탄탄히 다졌지만 전 부사장은 그룹 내 사업에 안주하면 미래가 없다고 단언했다.

“분양가 상한제로 민간택지와 공공택지의 차별이 없어진 만큼 공공택지 수주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관계사를 통한 자체 사업 용지 확보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서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1976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그는 15년간 사우디아라비아와 홍콩 등지에서 근무하는 등 해외에서 잔뼈가 굵었다.

그는 “해외 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6월 캄보디아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고 연말에는 베트남 하이퐁 시에 골프장을 갖춘 복합리조트도 착공할 예정”이라며 “국내외 적극적인 수주를 바탕으로 2010년 수주 3조 원을 넘어 건설업계 톱10에 올라설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이종식 기자 be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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