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총괄 경영진단 착수

삼성전자가 반도체총괄 경영진단에 착수했다.

삼성전자는 13일 반도체총괄 부문에 대해 그룹 전략기획실과 함께 경영진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반도체총괄은 최근 실적 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기흥공장 정전사고에 따른 생산중단 사태가 겹치면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런 상황에서 경영진단이 실시되는 만큼 향후 진단 결과에 따른 인사, 조직개편 방향이 주목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그러나 "최근 경영진단을 마치고 조직개편 등이 이뤄질 정보통신총괄에 이어 반도체총괄도 경영진단을 받는 것으로 연초에 계획돼있었다"면서 "이번 경영진단은 4-5년 주기의 정기적인 것으로 실적악화나 정전사고와는 별개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