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김옥랑 교수도 ‘학력위조’ 사실 드러나

  • 입력 2007년 8월 8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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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랑(62·동숭아트센터 대표·사진) 단국대 산업경영대학원 예술경영학과 주임교수가 학력을 위조한 것으로 밝혀졌다. SBS ‘뉴스추적’ 제작진은 8일 방영 예정인 ‘학력 위조의 늪에 빠진 사람들―어느 여교수의 고백’ 편에서 학력을 위조한 국내 사립대의 K 교수가 김 교수라고 7일 밝혔다.

‘뉴스추적’ 제작진에 따르면 김 교수가 지난달 신정아 동국대 교수의 가짜 학위 파문이 불거진 후 대학 측에 사표를 제출했으며 그동안 김 교수가 졸업했다고 밝혀 온 명문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을 다닌 기록이 없었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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