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혜림 “김수현 선생님 고맙습니다”

  • 입력 2007년 5월 23일 0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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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에 트로트 가요로 돌아온 김혜림이 김수현 작가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수현 작가의 SBS 인기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의 22일 방송분에 김혜림이 발표한 싱글 음반 수록곡 ‘이 사람’이 흘러나왔기 때문.

애잔한 느낌의 발라드곡 ‘이 사람’은 극중 버림받은 지수(배종옥 분)가 홀로 음악을 듣는 장면에서 흘러나왔다. 지수의 외롭고 고독한 심정과 노래가 함께 어울러졌다.

김 작가는 우연찮게 이 노래를 듣고 드라마 내용 중 지수의 심리를 잘 반영한다고 생각해 제작진에게 “해당 장면에 꼭 ‘이 사람’이라는 노래가 배경음악으로 사용됐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혜림은 ‘침체기의 가요계에 응원곡이 되고자 한다’며 발표한 이번 앨범으로 방송 출연 제의가 물밀듯 밀려와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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