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3경기 연속안타 “역시 5월의 사나이”

  • 입력 2007년 5월 18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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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31·요미우리)의 방망이가 부활하고 있다. 이승엽은 17일 요코하마와의 원정경기에서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15일 멀티히트에 이은 3경기 연속안타.

이승엽은 5회 2사 1루에서 상대투수 요시미 유지의 슬라이더를 우전안타로 만들었다. 2-2로 맞선 7회 2사 1루에서도 중견수 앞 안타를 터뜨린 뒤 아베 신노스케의 3점 홈런 때 득점까지 올렸다.

이날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한 이승엽은 타율을 0.247에서 0.253으로 끌어올렸다. 요미우리는 9-6으로 승리하며 센트럴리그 1위(26승 16패)를 지켰다.

반면 이병규(33·주니치)는 야쿠르트와의 홈경기에 중견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타율도 0.253에서 0.248로 떨어졌다. 주니치의 1-0 승리.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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