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옛 대구상고 본관을 효율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하기 위해 이 건물을 대구아트센터로 조성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이달부터 설계 및 내부 리모델링을 거쳐 연말에 개관할 계획이다.
1923년에 붉은 벽돌로 지어진 이 건물은 지상 2층, 연면적 1035m² 규모로 지역 ‘상업교육의 요람’으로 활용돼 왔다.
대구아트센터에는 옛 대구상고 본관 옆 아파트 건립 용지에서 발굴된 청동기시대 유물 900여 점을 상설 전시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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