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그룹회장 “디자인으로 미래전략 그려야”

  • 입력 2007년 5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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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사진) LG그룹 회장이 8일 “디자인이 미래 변화를 주도할 최고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를 방문해 “고객의 잠재된 수요를 발굴해 고객의 생각보다 한발 앞서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창출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전면 터치스크린 방식의 ‘프라다폰’과 메탈 소재를 적용한 ‘샤인폰’ 등 뛰어난 디자인으로 세계 시장에서 ‘대박 조짐’을 보이는 제품을 살펴봤다.

또 휴대전화, 디스플레이, 생활가전 등 3개 분야의 디자인연구소장들에게서 구체적인 설명을 듣는 등 디자인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그는 또 함께 방문한 남용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사장, 권영수 LG필립스LCD 사장 등 주요 계열사 사장들과 디자인 전략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황진영 기자 bud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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