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7kg 감량 ‘개와 늑대의 시간’ 올인

  • 입력 2007년 5월 4일 1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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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기가 SBS '마이걸' 이후 1년 6개월만에 드라마에 올인한다.

이준기는 5일부터 7월 방송 예정인 MBC 미니시리즈 '개와 늑대의 시간'(제작 사과나무픽쳐스 연출 김진민)의 촬영에 들어간다.

인천국제공항과 서울 시내 일원의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 행군을 시작하는 이준기는 오는 15일부터 한달간 작품의 주요 무대인 태국에서 현지로케이션을 가질 예정.

'개와 늑대의 시간'은 국제 범죄조직에 의해 부모를 잃은 소년이 훗날 국가정보원의 특수수사 요원이 되어 그들과 대결하는 내용의 액션 느와르로 이준기는 주인공 '수현' 역을 맡았다.

그의 친구이자 국정원 동료인 '민기' 역에는 청춘스타 정경호가, 두 사람 사이에서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지우' 역에는 '얼짱 미녀' 남상미가 각각 캐스팅됐다.

이준기는 이번 배역을 위해 트레이트 마크인 긴 머리를 짧게 잘랐고 작품 속 고독한 킬러의 이미지에 맞춰 몸무게를 7kg이나 감량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이준기는 "그동안 영화 '왕의 남자'와 드라마 '마이걸'에서 비쳐진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인 만큼 남성적이고 강인한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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