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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마라톤]완주기금 이웃에게… ‘분당검푸마라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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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마라톤]완주기금 이웃에게… ‘분당검푸마라톤클럽’

입력 2006-02-28 03:08수정 2009-09-3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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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검푸마라톤클럽 회원들이 분당 근교 산책길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분당검푸마라톤클럽

《분당검푸마라톤클럽 달리미들에게 3월 12일 열리는 서울국제마라톤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자신이 아니라 남을 위해 달리기로 뜻을 모았기 때문이다. 창용찬 회장은 “완주를 걸고 기금을 모아 레이스가 끝난 뒤 소년소녀 가장 등 불우청소년과 소아암 환자들을 직접 찾아가 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0여 명의 회원 중 85명이 서울국제마라톤에 참가하는 분당검푸마라톤클럽은 아마추어 마라톤 클럽의 모범 사례.

1999년에 설립된 검푸는 순수 마라톤 동호회로는 처음으로 자체 마라톤 대회를 열었다. 4월 9일 열리는 분당마라톤대회는 벌써 7회째다.

창 회장은 “달리미들이 직접 대회를 주최하기 때문에 참가자의 눈높이에 맞춰 서비스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물은 언제 줘야 하고 기념품도 어떤 것이 도움이 되는지를 참가자 입장에서 세세히 챙길 수 있다는 것.

마라톤 동호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라톤을 얼마나 잘 하느냐다.

이를 위해 검푸는 엘리트 못잖게 체계적이고 빡빡한 훈련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에는 오전 7시 분당구청광장에서 출발해 서울 잠실의 탄천 상류까지 30∼35km를 뛴다. 주중에도 화, 목요일 분당 야탑운동장에 모여 인터벌, 스피드 훈련을 한다. 봄과 가을에는 크로스컨트리 등 산악 훈련도 실시하고 있다.

회원들 중 의사와 웨이트트레이닝 전문가는 다른 회원들의 신체 상태를 점검하고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달리고 있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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