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특허출원 세계 6위

  • 입력 2006년 2월 5일 17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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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지난해 국제특허 출원 건수에서 네덜란드를 제치고 세계 6위를 기록했다.

3일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모두 4747건을 출원해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이는 2004년보다 33.6%, 5년 전인 2000년보다 200% 증가한 수치다. 한국은 2001년과 2002년 연속 8위를 기록한데 이어 2003년엔 스웨덴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7위로 올라선 바 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총 4만5111건을 출원해 1위를 고수했으며 다음으로는 일본(2만5145건), 독일(1만5870건) 순이었다. 중국도 2004년보다 44%가 늘어난 2452건으로 처음으로 10위에 올랐다.

지난해 세계 각국의 특허출원 건수는 총13만4000건이다.

하종대기자 orio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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