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부품업체 쾌속질주…삼성證 “경쟁력 뛰어나 수출 늘듯”

  • 입력 2005년 11월 25일 03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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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 업체의 실적이 좋아지고 국내 완성차 업체의 영향도 덜 받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증권 김학주 연구원은 24일 보고서를 통해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의 품질 대비 가격 경쟁력은 세계 최고”라며 “세계 자동차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비용을 낮추고 있어 자동차부품 업체의 매출에서 차지하는 수출 비중이 머지않아 50%를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동차부품 업체는 국내 완성차 업체의 영향을 크게 받고 거래량도 적어 주가가 상대적으로 높지 않았다.

김 연구원은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데다 거래량이 늘고 있고 GM, 포드 등 자동차 업체들의 구조조정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택균 기자 so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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