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충남 이-통장聯“행정도시 합헌 결정을”

  • 입력 2005년 11월 12일 07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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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이장과 통장 5300명의 모임인 전국이통장연합회 충남도지부(지부장 한송현)는 11일 오전 충남도청에서 헌법재판소에 행정도시특별법의 합헌 결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장단은 성명서에서 “헌재가 국가균형발전과 국민통합을 위해 현명한 판단을 해주길 강력히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이장단은 “정부와 여당은 행정도시 건설과 공공기관 지방이전, 혁신 및 기업도시 건설 등이 이제 막 추진 중인 수도권 과밀해소와 지방의 공동화 문제 해소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수도권 규제완화 방침을 발표해 국가균형발전 의지를 의심하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장단은 △국가균형발전 반대론자들의 행정도시 특별법 헌법소원 철회 △헌재의 국가균형발전 차원의 헌법소원 판결 △정부 여당의 수도권 공장 신증설 허용 및 규제완화 정책 철회를 요구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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