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관령휴게소에 풍력발전 전시관 건립

  • 입력 2005년 11월 4일 0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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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 구 영동고속도로 대관령휴게소에 바람을 테마로 하는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이 3일 건립됐다.

강원도가 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조성한 전시관은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412평 규모.

국내외의 풍력발전기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현황을 자세히 소개하는 상징 공간과 프롤로그, 주지 공간, 주제 공간, 체험 공간 등 5개 구역으로 나뉘어 졌다.

상징 공간에서는 바람소리와 함께 풍력상징 원판이 작동되고 안내 데스크가 설치(적동 전시물, 영상)됐다.

프롤로그는 국내 에너지의 현황과 신·재생에너지를 자세히 소개하는 영상시스템을 운영한다.

주지 공간은 풍력발전의 역사와 원리, 종류, 풍력발전기 내부, 세계의 풍력발전단지를 소개하고 주제 공간은 국내 풍력발전단지와 대관령 풍력발전단지의 모형과 이를 소개하는 영상시스템을 운영한다.

‘바람에너지 놀이터’로 불리는 체험 공간은 태양전지 벌레, 물자동차, 내가 만든 전기, 바람악기을 갖춰 어린이가 직접 만져보고 만들어보며 즐길 수 있다.

전시관은 현재 인근에 가동 중인 풍력발전 시범단지(660kw급 4기), 민자 및 외자로 공사 중인 국내 최대규모의 강원풍력발전단지(200kw급 49기), 현재 운영되고 있는 대관령 풍력발전 실증연구단지와 연계돼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전망이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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