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4곳중 1곳 “11,12월에 채용”

  • 입력 2005년 11월 3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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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에 중소기업 4곳 가운데 1곳가량이 신입사원을 뽑을 전망이다.

2일 채용정보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국내 중소기업 474개사를 조사한 결과 25.5%인 121개사에서 “11, 12월에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 업체들의 채용 규모는 총 1242명이다.

16.7%인 79개사는 확정된 계획은 없지만 수시 채용으로 850명 정도의 인력을 뽑을 것이라고 밝혔다.

10월에 이미 96개사(32.4%)가 987명을 채용했기 때문에 4분기(10∼12월) 채용 규모는 총 222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3% 정도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영업(20.6%) 분야의 채용이 가장 활발하며 △생산기술(18.2%) △정보통신(17.2%) △연구개발(13.2%) △디자인(11.1%) △재무회계(4.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기업을 살펴보면 게임전문기업 한빛소프트가 온라인 게임마케터 일을 담당할 대졸 신규 인력을 뽑는다. 원서 마감일은 4일이다.

반도체 액정표시장치(LCD) 장비 제조업체인 넥사이언은 영업 담당 인력을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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