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선발출전 최희섭 2안타

‘빅초이’ 최희섭(26·LA다저스)이 9일 만에 선발 출전해 팀 승리와 직결되는 영양가 만점의 2안타를 터뜨렸다.

최희섭은 17일 미국프로야구 애틀랜타와의 원정경기에서 7번 1루수로 나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해 시즌 타율을 0.252로 4리나 끌어올렸다.

최희섭은 0-1로 뒤진 2회 1사 1루에서 백전노장 존 스몰츠를 상대로 왼쪽 안타를 날려 동점의 발판을 마련했고, 3-5로 뒤진 9회 무사 2루에선 다시 왼쪽 안타를 터뜨려 팀의 6-5 역전승을 이끌었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