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YMCA는 최근 대전과 충남지역 중고교생 및 대학생 631명을 대상으로 ‘정보인권 인식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학교 내 CCTV 설치에 대해 68.3%가 ‘학교폭력 근절의 근본적 해결책이 될 수 없고 인권침해의 소지가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또 인신공격 방지 등을 위한 인터넷 등급제 및 게시판 실명제에 대해서는 전체의 28.5%가 ‘하루 수 만개씩 만들어지는 웹페이지에 일일이 등급을 매기는 것은 불가능하고 그 기준이 애매모호하다’며 반대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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