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서 삼성은 응급 구호품 4만 세트, 컨테이너 5대, 지휘본부차량 5대, 구호용 천막 70조 등 모두 19억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적십자사에 전달했다. 구호물품을 실은 컨테이너는 재해 발생이 빈번한 주요 근거지인 경기 충청 강원 경상 전라 등 5개 권역에 이송됐다.
또 대한적십자사는 삼성 임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재난구호 교육을 실시해 전문적인 구호 자원봉사 요원을 양성하고 재난재해가 발생할 경우 삼성과 적십자사 구호조직 간에 운영되는 비상연락망을 통해 효율적인 구호활동을 추진하는 체계를 수립하기로 했다.
김희경 기자 susan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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