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여름바다는 놀이공원…내달초 용유도서 해양축제

  • 입력 2005년 7월 23일 08시 36분


코멘트
인천시는 락 페스티벌, 해상불꽃놀이, 선상투어, 갯벌체험 등의 ‘제3회 해양축제’(www.oceanfestival.net)를 8월 4∼6일 인천 용유도 왕산해수욕장(중구 을왕동)에서 연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120t급 유람선을 타고 ‘풀 하우스’ 등 드라마세트장이 있는 모도와 장봉도, 시도를 돌아볼 수 있는 해양선상투어 △바나나보트, 모터보트를 즐길 수 있는 해양레포츠 체험 △왕산갯벌 체험 △맨손고기잡기 △해경 공기 부양정을 이용한 사렴도에서의 무인도 탐험 등이다.

덕적도 근해에서 바다낚시를 할 수 있는 선상 낚시대회도 4,5일 열린다. 각 프로그램 별 참가비는 8000∼3만 원(성인 기준) 씩이다.

왕산해수욕장 인근 호텔에서 2박 3일간 숙식을 하면서 선상 낚시대회를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해양가족캠프도 운영한다. 66가족 선착순 모집 중이며 참가비는 25만 원(4인 가족 기준).

왕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는 김광한의 ‘뮤직 비디오 콘서트’(4, 5일 오후 10시), 해변 가요제(5일 오후 2시), 해상불꽃놀이(5일 오후 9시 반) 등이 이어진다. 이들 공연은 무료.

또 6일 오전 10시 왕산해수욕장 앞 바지선에서는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인 김금화 씨 등이 ‘서해안 풍어제’를 선보인다.

이 행사와 연계해 4∼6일 연안부두(중구 항동)에서도 해변콘서트, 한여름밤의 음악회, 퓨전난타, 음악분수 쇼 등이 열린다. 032-435-7100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