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김주성 서장훈 김승현 하승진 방성윤 男농구 드림팀 뜬다

  • 입력 2005년 7월 9일 03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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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TG삼보 전창진 감독이 한국남자농구대표팀 사령탑을 맡았다.

대한농구협회는 9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농구선수권(ABC)대회 감독으로 지난 시즌 TG를 프로 정상으로 이끈 전 감독을 선임했다고 8일 발표했다.

전 감독과 함께 이번 대표팀에는 프로 17명과 아마추어 김민수(경희대)가 18명의 예비엔트리에 뽑혀 한국농구의 별들로 이뤄진 ‘드림팀’이 될 전망.

연봉 랭킹 공동 1위(4억2000만 원)인 김주성(TG)과 서장훈(삼성)을 비롯해 가드 김승현(오리온스), 포워드 현주엽(LG) 등이 포함된 것. 또 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의 하승진(223cm)과 NBA에 도전하고 있는 방성윤(KTF)도 이름을 올렸다.

1997년 ABC대회 이후 8년 만의 정상 복귀를 노리는 한국 남자 농구는 다음주 12명 최종 엔트리를 결정한 뒤 합숙 훈련에 들어갈 계획.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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