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만족시키는 직원 4명중 1명에 불과

  • 입력 2005년 7월 5일 1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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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CEO가 만족할 수 있는 근무태도를 가진 직원은 4명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조직 컨설팅 전문 업체 인사전략연구소가 지난달 27일부터 7월 4일까지 전국 1306개 중소기업의 CEO를 대상으로 ‘직원의 근무태도 만족도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결과 48.5%가 전 직원 중 마음에 드는 사원이 “20%에도 못 미친다”고 응답했다.

‘사원의 근무태도 만족여부’에 대해 응답자의 34.7%가 “불만족스럽다”고 응답했으며, “보통”이라는 응답이 23.8%, “만족스럽다”는 대답이 17.4%, “매우 불만족” 16.3%, “매우 만족” 7.8% 순으로 집계되었다.

또 ‘근무태도가 만족스러운 사원 비율’을 묻는 질문에는 27.1%가 “20%미만”이라고 응답했고 “10%미만”이라는 응답도 21.4%나 됐다.

CEO들은 ‘가장 마음에 드는 사원 유형’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성실히 일하는 사원”, “항상 만족스러운 결과를 안겨주는 업무성과가 좋은 사원”, “일일이 지시하지 않아도 자기 할일을 알아서 찾아내는 사원”, “어떤 일을 맡겨도 신뢰가 가는 믿음직한 사원” 등을 꼽았다.

반면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사원 유형’은 “업무시간의 대부분을 개인적인 일로 허비하는 사원”, “눈에 보이는 곳에서만 눈치껏 일하는 사원”, “사내 분위기를 흐리는 사원”, “맡은 일은 소홀히 하면서 권리만 주장하는 사원” 등 이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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