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원 4000여명 내년부터 월급 준다

  • 입력 2005년 5월 20일 04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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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 이후부터 682명의 광역의원과 3496명의 기초의원에게 연간 수천만 원의 정식 급료가 지급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매년 1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추가로 소요돼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어느 쪽이 이를 부담하느냐를 놓고 마찰이 예상된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한나라당이 요구해 온 지방의원 유급제를 수용키로 최근 결정함에 따라 행정자치부는 ‘지방의원 유급화 및 정수조정 검토보고서’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제출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정치개혁특위는 다음달 임시국회에서 지방의원 유급화와 정수 조정을 골자로 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확정해 통과시키기로 했다.

윤영찬 기자 yyc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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