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앞으로 3년 동안 사회 소외 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3년 동안 500억 원을 투입해 4230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SK그룹은 최근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과의 정기모임에서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사회 공헌 장기계획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대학별로 소외 계층 출신의 학생을 추천받아 장학금을 지급하고 채용 심사를 통해 정규직원으로 채용하는 방안을 도입할 방침이다.
또 연령 만기로 보육시설에서 퇴소하는 청소년과 소년소녀 가장 420명에게 교육비와 급여, 생계지원비를 제공하고 SK네트웍스의 경정비사업인 ‘스피드메이트’의 인턴사원으로 채용하고 우수 인력은 정식 직원으로 선발키로 했다.
SK는 콜센터와 시설안전 점검원 채용 때 장애인을 우대하고 무료 정보기술(IT)교육센터를 확대하는 한편 저소득층 보육시설 지원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소외 계층의 결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결식 이웃 지원 도시락 제조업체를 시민단체와 함께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최영해 기자 yhchoi6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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