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교육청에 따르면 중구 목동 C여고 학부모회는 3월 신학기 시작 직후 자율학습 간식 비용, 체육대회 다과비용, 스승의날 기념품 제공,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경비 등의 명목으로 5468만 원의 찬조금을 거뒀다.
이 학부모회는 학년 및 반 대표 학부모를 통해 반별(48학급)로 140만 원씩 할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성구 원내동 J초등학교 학부모회도 학교 체육대회 노인초청 경비, 시범학교 운영 및 학교행사 지원 명목의 찬조금 1800만 원을 학부모 170여 명에게서 거뒀다.
대덕구 신탄진동 Y초등학교 학부모회는 학습활동지원 등의 명목으로 학부모 1인당 2만 원씩 모두 900여만 원을 모금해 학부모회 총무가 관리하도록 했다.
대전=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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